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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logy World

해양생태계

by N.biologists 2022. 7. 17.

해양생태계

호수처럼 해양도 지역 구분을 할 수 있고 양자간에 일치하는 점도 많이 있다(그러나 불행히도 용어는 각각 다름). 해양의 가장자리를 조간대(intertidal zone)라 한다. 이는 여러 형태가 있다. 즉 모래밭, 바위와 하구 및 열대나 아열대에서는 홍수림의 늪과 산호초 등이다. 이러한 서식지의 일부(예를 들면 해변 소택지)는 아주 생산적인 곳으로 다양하고 많은 생산 및 소비 개체군들이 살아간다. 조간대에 살고 있는 많은 생물들은 파도의 강한 힘이나 대기중에 노출되어도 살아갈 수 있도록 잘 적응되어 있다. 대륙붕의 가장자리쪽이 길게 늘어져 만들어짐으로 상대적으로 얕은 해양을 근해대 (neritic zone)라 한다. 원양대(oceanic zone)는 대양의 심연위를 말한다. 근해대나 원양대의 일차생산성은 빛이 도달할 수 있는 깊이까지에 사는 식물성 플랑크톤에 좌우된다. 그들의 활동은 동물성 플랑크톤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데, 즉 달리 표현하면 이차나 그 이상인 소비자(물고기), 즉 넥톤을 유지시켜 준다. 그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대양의 순생산성은 사막의 생산성 정도이다. 대양 심연의 바닥을 심연층(abyssal plain)이라 한다. 어둡고 비교적 변화가 없는 이 지역은 주로 기저부의 소비자나 분해자들이 사는데, 이들은 바다 상층으로부터 가라앉는 유기물질에 의존해 살아간다. 그러나 최근 심해 탐험에서 많은 군집이 심연의 갈라진 틈 주위에 모여 살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 갈라진 틈들은 바닥에 산재해 퍼져 있다(대륙 이동에 의해 생김). 이 같은 깊이에는 빛이 전혀 도달되지 않으나 일차생산이 일어난다. 박테리아가 바닥의 갈라진 틈으로 흘러나오는 물속에 포함된 유황을 산화시켜 얻은 에너지를 이용하여 식량을 만드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이러한 박테리아가 큰 동물군집을 살아가게 해주고 있다. 어떤 경우는 그러한 동물들의 체내 특수한 조직에 박테리아를 가지고 있다.

 

 

 

지상의 모든 생명은 태양으로부터 지구에 도달하는 에너지에 의해서 유지되는데, 이 에너지는 독립영양생물에 의해 포획된다. 한 생태계란 생물 상호간 또는 생물인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생물들의 군집이다. 한 개체나 생태계에 의해 포된 에너지를 이의 총생산성이라 하고 세포호흡에 사용되고 남은 에너지가 순생산성이다. 각 생태계는 그 순생산성, 즉 생체내에 저장되는 에너지의 양이 다양하다.


1,0000 종속영양생물은 독립영양생물나 다른 종속영양생물부터 이차적인 에너지를 얻어 살아간다. 생물에서 생물로 이어지는 에너지나 물질의 전달이 먹이 연쇄를 이루게 하며 먹이 연쇄의 연결이 영양단계가 된다. 대략 평균해서 일정 영양단계는 그 앞 영양단계의 순생산성 약 10 % 를 자신의 생산성으로 전환할 수 있다. 지구의 육상은 생물군계라고 하는 여러 독특한 특징을 갖는 동식물군집으로 차 있다. 이들은 그 지역의 기후에 의해 형성되고 유지된다. 육상의 중요한 각 생물군계도 특징에 따라 세분된다(즉 초지, 평원). 이 같은 세분은 기후, 지형,토양의 지역적인 차이 등으로 생긴다. 이들 세분된 지역은 다양한 미세 서식처(예, 썩은 그루터기)들이 형성됨으로 각각에는 특징적인 종들이 점유하게 된다. 나지(裸地, 예, 빙하지나 사구)형성은 종의 이주터를 마련해 주는 것이다. 처음 개척종은 독립영양생물이며 나중엔 종속영양생물로 대치된다. 개척식물은 점차 그 지역조건을 바꾸게 되는데 결국은 그들 자신은 그 조건을 잘 이용할 수 없게 되고 다른 식물에게 내주게 된다. 이것이 천이의 시작으로 우점종의 변화를 예견할 수 있다. 결국은 자립유지 식물 개체군이 대치되면서 극상군집이 된다. 천이의 초기상태에서는 한 지역내에서도 구역에 따라 다르나 결국에는 같은 극상군집이 되는데 이런 현상을 수렴이라 한다. 지구상의 물은 아주 다른 두 생태계로 나누어지는데, 즉 담수와 해양생태계이다. 어떤 양상은 같기도 하다(즉 빛과 산소의 이용과 유동이었다는 점). 그러나 담수와 해양생태계는 삼투조건이 크게 달라 양 생태계간을 서로 이동하며 사는 생물은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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