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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logy World121

포유류(포유강) 포유류(포유강) 포유류는 중생대 초기인 1억8천5백만년 전의 퇴적층에서 화석으로 처음 나타났다. 그러나 중생대를 파충류의 시대라고 부르듯이, 포유류는 우리가 원포유류(Prototheria, first beasts)와 수류(Theria)로 분류하는 두 개의 작은 무리로만 1억2천만년 동안을 잔존하였다. 원포유류 중에 현존하는 동물은 오리너구리(duckbill platypus)와 가시두더지(spiny anteaters)가 속하는 단공류(monotremes)이다. 이들은 수궁류 조상과 마찬가지로 알을 낳는다. 6,500만년 전이 되어서야 수류들은 적응방산을 시작하였고, 신생대는 “포유류의 시대”(Age of mammals)라고 일컬어지게 된다. 포유류의 특징이 되는 몇 개의 형질은 아래와 같다. 1. 포유류는.. 2022. 8. 3.
양서류(양서강)와 조류(조강) 양서류(양서강) 최초의 양서류는 조상으로부터 유래된 허파와 경골의 사지로 육상에서 숨을 쉬고 이동을 하게 되었다. 현재 살아 있는 양서류로부터 유추해 볼 때에 심장의 두 번째 심방은 강한 압력으로 산소가 많은 피를 온몸으로 펌프질할 수 있도록 피를 직접 되받을 수 있었다. 1개의 심실에서 산소가 많은 피와 산소가 적은 피가 약간 섞이기는 하지만 3 방으로 나누어진 심장은 순환능률을 실질적으로 증진시켰으므로 변화가 빈번하고 보다 적응이 필요한 육상에서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양서류는 석탄기에 절정을 이루었다. 광대한 늪지대가 지구를 덮고 있었으며, 많은 식물들이 살고 있었고, 양서류들이 먹고 살아갈 곤충들도 풍부했다. 석탄기는 흔히 “양서류의 시대"(Age of amphibians)라고 불리워진다. 석탄기.. 2022. 8. 3.
경골어류(경골어강) 경골어류(경골어강) 경골어강이라는 이름이 말해 주듯이, 이 강에 속하는 동물들의 골격은 경골로 되어 있다. 기조어류(鰭條魚類, ray-finned fishes, Actinopterygii)와 엽상지느러미어류(lobe-finned fishes, Sarcopterygii)로 분류된다. 전자의 지느러미는 얇은데, 가시(spine)로 지지되며 몸체의 근육에 의하여 움직인다. 그러나 후자의 쌍으로 된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는 경골에 의하여 지지되며(몇 종은 현재도 그대로이다), 지느러미내의 근육에 의하여 움직인다. 현재 살고 있는 약 19,000종의 어류 중에 대부분은 기조어류로서 전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인류의 중요한 식량자원이 되고 있으며, 선진국에서는 취미어류산업의 대상이 되어 있다. 오늘날 잔존하고 있는 .. 2022. 8. 3.
척추동물 척추동물은 4아문으로 분류된다. 이 중 2아문은 두색아문과 피낭아문으로 무척추동물이며 앞 장에서 이미 설명하였다. 나머지 2 아문은 척추동물, 즉 “척추”를 가지고 있는 동물이다(따옴표가 사용된 이유는 척추동물 중에 많은 종들의 척추가 경골이 아닌 연골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척추 또는 척주(vertebral column)는 동물의 등쪽을 따라서 길이로 존재하는 일련의 척추뼈로 이루어진다. 중추신경계의 척수는 척추와 같이 존재하며, 척추의 앞끝은 뇌를 보호하는 두개골(cranium)과 연결된다. 대부분의 척추동물 중에서 배시기의 척색은 성장함에 따라 척추로 대체된다. 척추동물인 2아문은 무악아문(Agnatha, 턱이 없는 척추동물)과 유악아문(Gnathostomata, 턱이 있는 척추동물)이며, 유.. 2022. 8. 3.
동물의 기원과 진화 동물의 기원과 진화 동물들은 어떤 조상에서 어떻게 진화되었는가? 우리는 모른다. 이 사건은 선캄브리아기에 일어났는데, 우리에게 단서를 제공할 만한 화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아마 동물들은 진핵 원생생물들로부터 진화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럴듯한 기작은 볼복스가 군체를 이루는 녹조류와 연관이 있어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다세포생물(동물의 검증)은 세포들이 군체를 이루어서 진화했다는 것이다. 군체내에서 특수한 세포들이 발생되어 상호의존적인 부위들이 생기고 군체와 다세포로 된 개체 사이에 경계가 교차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해면동물들이 단세포생물들의 편모를 닮은 동정세포(collar cell)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해면동물들이 이런 식으로 진화하였다는 것을 암시해 준다. 다른 동물들은 어떠한가? 그들 역시.. 2022. 8. 1.
극피동물 및 척색동물 극피동물(극피동물문) 이 문은 약 6,000종으로 구성되며 모두 해수에 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그들의 특징은 가시있는 피부와 방사상칭이다. 아마도 그들의 가장 흥미있는 모양은 수관계일 것이다. 해수는 수관계를 통하여 들어오고 많은 관족(tube feet)을 뻗치는 데 사용된다. 이 관족들의 구조는 끝에 흡판을 가지고 있으며 동물이 견고한 표면에 부착하는 것을 도와준다. 바다백합(바다나리류, class Crinoidea)은 이들의 이름이 암시하듯이 모양이 오히려 식물에 가깝고 대부분이 고착형이다. 즉 그들은 물 속의 어떤 물체의 줄기나 자루에 단단히 부착하여 산다. 이런 생활양식은 아마도 이들의 방사대칭을 설명하며, 다른 방사대칭동물, 자포동물과는 진화적 유연관계가 없음을 말해 준다. 좌우대칭동물은 .. 2022. 7. 31.
절지동물(절지동물문) 절지동물(절지동물문) 만일 종수가 평가의 기준이 된다면 절지동물문(節肢動物門, phylum Arthropoda)은 오늘날 지구상의 생물 가운데 가장 주된 문이다. 현재까지 85만종 이상의 절지동물들이 동정되었다. 그것은 살아 있는 모든 다른 전체 생물종을 합한 것보다 더 많다. 아직도 매년 절지동물의 많은 종들이 여러 서식처에서 발견되고 있다. 민물, 해수, 토양과 지구의 모든 표면이 실질적으로 이들 절지동물로 덮여 있다. 그들은 남극지방의 내륙과 눈과 바위로 덮인 가장 높은 산의 경사면에서도 발견되는 거의 유일한 동물군이다. 이 문의 모든 구성원들은 N-아세틸글루코자민(N-acetylglucosamine, NAG)의 중합체인 키틴질(chitin)로 된 분절된 단단한 외골격으로 싸여 있는 몸을 가지고 있.. 2022. 7. 31.
환형동물 및 연체동물 환형동물(환형동물문) 환형동물문(環刑動物門, phylum Annelida)에 속하는 동물은 분절된ㅡ즉 그들의 마디가 반복되는 단위들로 구성되어 있다. 소화관 같은 어떤 구조는 이들의 전체 체강에 뻗어 있으나, 분비기관 같은 다른 기관은 체절마다 반복되어 나타난다. 이러한 체절성은 일연의 고리들로서 외부에 나타난다. 환형동물의 다른 특징은 좌우상칭이며, 폐쇄혈관계를 통해서 피가 운반되는 효율적인 순환계와 아주 발단된 신경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주신경관은 복부쪽을 따라서 달리고 있다. 다른 원시적 동물에서 발견되지 않는 환형동물의 또 다른 특징은 체액이 들어 있는 커다란 체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내부기관들이 서로 쉽게 미끄러지게 하고, 결국 몸체가 쉽게 강한 운동을 할 수 있게 한다. 체강.. 2022. 7. 31.